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.
23일(현지기간) 블룸버그는 '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'면서 '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'이라고 해석했었다.
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일(현지기한) 미국의 7월 구매자물가지수가(CPI)가 전년 같은 시간에 비해 6.7% 올랐다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.
이 상황은 월가 전공가들이 예상했던 5.5%보다 높았고, 1960년 직후 무려 35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보여졌다.
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조직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말미암아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했다.
딜로이트는 '최근 1,200명의 미국 성인을 타겟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, 응답자 가운데 30%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'고 밝혀졌다.
이어서 '응답자 가운데 41%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규모에 타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'면서 '지난해 동일한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1%가량 많아진 수준'이라고 말했다.
다만 '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덩치를 낮추고 있지 않다'면서 '팬데믹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 준비 7~2% 늘어날 것'이라고 예상하였다.
아울러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제공망 병목 반응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입니다고 밝혀졌다.
우선적으로 작년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한 이후 전 국가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, 기업들 역시 상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을 것입니다.
허나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불어나기 시행했는데, 회사들의 제공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
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'며칠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6% 이상이 솜틀집 품절 상황을 경험했다'면서 '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제품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'이라고 경고했다.